성주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31일 군민회관에서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자원봉사학교를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방학기간 중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이날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에 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김종근 성주군장애인협회 사무국장의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에 대한 강연에 이어 장애인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안대로 눈을 가려 걷기 및 휠체어 타기 등의 체험을 통해 장애인의 불편함을 느끼고 이해했다.
이어 말레이시아 아동에게 보낼 고무신을 아크릴 물감으로 리폼하는 수업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노란 아동용 고무신 위에 그림을 그렸다.
종합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쉽고 유익한 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