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성주경찰서와 성주신문·성주방송은 클린의식 칭찬나누기 연중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전 최성고 성주신문·성주방송 발행인과 김상진 경찰서장및 각 읍·면 파출소장을 비롯한 관계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클린의식 칭찬나누기 캠페인 추진으로 밝은 지역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김 서장은 "성주군의 소득 수준이 높아지면서 의식 수준도 높아져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아 아쉬움이 많다"며 "클린성주를 위해 클린의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던 중 성주신문의 `클린의식 운동`과 경찰이 추진하던 `칭찬愛, 칭찬하GO, 춤추GO` 프로그램의 추진의도가 일치해 협약식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최 발행인은 "선비의 고장으로 불리던 성주이지만 근래 군민들의 의식 수준이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며 "작은 칭찬을 나누는 것부터 시작해 클린의식을 가질수 있도록 함께 노력함으로써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자"고 말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이 단순한 교류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협업의 모델로써 상생,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어 오후에는 성주소방서에서 소방서와 성주신문 두 기관간 클린의식 칭찬나누기 캠페인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김완섭 소방서장은 "사고 예방과 안전은 군민의식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며 "성주신문과 협업해 성주군이 남을 헐뜯고 상처주는 사회가 아닌 칭찬하고 온정을 나누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성주신문·성주방송은 칭찬 나눔 분위기 조성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칭찬 나누기 매뉴얼 및 칭찬 나누기 노트, 포스터, 홍보 팸플릿, 스티커 등을 경찰서와 소방서에 제공하고, 경찰서와 소방서는 제공받은 캠페인 관련 홍보물들을 활용해 자체 실정에 맞는 칭찬 나누기 캠페인을 실천하는 등 본 캠페인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세 기관은 이번 캠페인이 빠른 시일 내에 정착돼 군민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한편 클린의식 칭찬 나누기 연중 캠페인은 군민들이 다양한 형태의 칭찬나누기를 통해 계층간의 건전한 의사소통 문화를 견인하고 민선6기 역점시책인 클린성주에 걸맞은 클린의식을 정착시켜, 지역발전 및 군민 화합을 목표로 하는 의식 개선 캠페인이다. 이달말에는 교육지원청과의 협약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