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청 여자태권도선수단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충남 청양 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4회 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여성태권도대회에서 일반부 종합우승의 성적을 거뒀다.
선수단은 2014년 전남 화순에서 개최된 제13회 대회 종합우승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이라는 성적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초, 중, 고, 대학, 일반부 2천3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겨루기, 품새, 태권체조 등의 종목이 진행됐으며, 선수단은 금메달 2개(-53kg급 오경아, -62kg급 김아름), 은메달 2개(-49kg급 박명숙, -57kg급 지소현), 동메달 1개(-46kg급 이서희)의 성적으로 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김항곤 군수는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이룬 선수단이 성주군의 자랑거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훈련해 성주의 자부심과 명예를 높여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선수단은 2013년 3월 창단해 단장 1명, 감독 1명, 선수 6명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박원일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