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축구연합회(회장 이동진)는 생활축구의 활성화와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9회 성주군 연합회장기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성주중학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10개팀 2백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축구 동호인간의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이동진 회장은 『축구를 통해 건강도 지키고 긍정적인 사고도 가졌으면 좋겠다』며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성주중학교팀의 학생들이 축구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정정당당한 경기를 펼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이창우 군수는 『축구는 도대회 등 각종 대회에 참가해 향토의 명예를 빛내고, 개개인의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성주읍 대황리의 생활체육공원 조성에 많은 성원과 관심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조상용 의장은 『향토체육발전과 주민화합에 앞장서 오면서 도민체전 등에 출전해 우리 군의 명예를 높여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너무 승부에 집착하지 말고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서로 칭찬, 결려하는 유익한 시간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성주중학교 학생 선수팀도 대회에 참가해 실력을 발휘키도 했는데, 이는 교육청과 축구연합회와의 협조하에 청소년 축구대회 개최를 위해 시범적으로 실시된 것에 의의가 크다.
이날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친 결과 가야축구회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으며, 준우승은 선남축구회, 공동 3위는 초전, 금수축구회가 각각 차지했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