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방지에 노력한 3개 마을(성주읍 대황리 구동골 마을, 수륜면 송계리 밝으내 마을, 금수면 영천리 상고방 마을)이 산림청으로부터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녹색마을은 산불 발생의 주원인인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막기 위해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마을 이장을 중심으로 영농부산물, 생활쓰레기 등의 소각을 근절하고 마을을 찾는 외지인, 귀농인들에게도 소각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홍보했다.
유진갑 송계1리 이장은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돼 기쁘고, 앞으로도 마을 주민 모두가 협심해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완 대황2리 이장은 "주민 모두가 스스로 소각 행위를 근절하고 산불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선정된 녹색마을에는 녹색마을 현판과 전통시장 상품권 50만원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