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사조그룹(주) 회장이 지난 7일 장학기금 1억원을 성주군 별고을장학회에 기탁했다.
주진우 회장은 1949년 성주에서 태어나 경북중, 경기고를 거쳐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아버지의 유언을 받들어 대학교수의 꿈을 접고 사조산업을 이어받아 원양어업에 뛰어들었다.
`참치로 세계를 제패하겠다`는 신념으로 노력한 결과 현재 세계 최대의 참치 선단을 이끌고 있다.
또한 정계에 입문해 15·16대 국회의원을 역임하는 등 고향 사랑과 지역의 이익을 대변하고 민생정치를 실현하는 자세로 21세기 한국 정치를 이끌어갈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이후 한나라당 총재비서설장, 국가혁신위원회 행정실장 등을 거쳤다.
주 회장은 "고향 성주의 최대 현안인 지역인재 육성 및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장학기금 조성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