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륜면은 지난 19일 면사무소에서 메뚜기잡이 축제 추진위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행사 항목별 추진과 예산별 사업내역에 대한 보고 및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축제 행사내용으로는 체험행사 부문에 메뚜기 잡기, 고구마·땅콩 캐기, 농경생활체험, 꽃마차 여행, 승마, 볏짚공예품 만들기, 가훈 쓰기, 농촌1박체험, 메기·다슬기 잡기, 문화재 체험, 키즈존 등을 통해 농촌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판매행사로 친환경 지역 우수 농산물(쌀, 채소, 과수 등), 특산물(버섯, 아로니아 등), 메뚜기 일생, 고향의 추억, 친환경 쌀 재배 광경 등을 전시하고, 시식행사로는 쌀음식(인절미), 튀김 메뚜기, 생과일즙, 고구마 구워먹기 등이 있다. 또 풍물난타, 육아원생 공연, 추수감사제, 다문화 공연, 악기 연주, 떡메치기 체험, 가수 초청 공연, 황금들녘 한마당 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보고됐다. 이번 축제를 통해 수려한 가야산 자연경관의 기슭에서 생산한 친환경의 우수한 농산물을 대내외에 홍보해 안정적인 판로 구축으로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의 관광벨트를 알려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최종관 수륜면장은 "제1회 메뚜기 잡이 축제의 경험을 살려 단점을 최대한 보완하고, 질적 수준을 한 단계 높여 성주 서부권역의 으뜸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