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현동 성산여씨 대종회장이 지난 18일 장학기금 1천만원을 성주군 별고을장학회에 기탁했다.
여 회장은 80세 생신을 맞아 자녀들이 마련해 준 해외여행 경비 전액(1천만원)을 직접 고향을 방문해 장학회에 기탁했다.
여 회장은 벽진면 수촌리에서 태어나 성주중, 성주농고를 졸업했으며, 지난 2003~2007년까지 4년간 성주중·고 총동창회장을 역임했다.
특히 금산장학회를 운영하면서 관내 학생들이 서울대 진학시 1인당 360만원의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는 등 고향의 우수 인재 육성에 노력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