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16일 사례관리 대상 세대에 민간봉사단체 성사모와 연계해 전기 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성주읍 배(93)씨 가구 및 선남면 3가구 등 총 4가구는 전기선이나 콘센트 등이 노후돼 누전의 위험이 있었으나,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수리를 할 수 없던 형편이었다.
이에 성사모 회원들은 이들을 찾아 전기 수리를 실시했다.
전남훈 회원은 "누전위험이 있고 바닥에 쌓아둔 헌옷이 많아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컸다"며 "꼭 필요한 일을 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배씨는 "성사모 회원들과 군청 직원들의 도움으로 전기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돼 고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인숙 주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