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철·전익진씨가 지난달 21일부터 22일까지 구미시 박정희체육관에서 개최된 제2회 경상북도지사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수상했다.
경상북도·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북장애인탁구협회·구미시장애인탁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탁구를 통한 장애인 스포츠 인식 개선과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의 선수 및 보호자 500여명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척수·청각·지체·뇌성마비 등 4개 장애 유형별로 개인 단·복식으로 경기했으며, 조별 예선리그를 거쳐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밀알센터 회원인 최병철·전익진씨는 "좋은 성적을 얻게 돼 기쁘며,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