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륜중학교(교장 이선희) 청파축제가 지난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개최돼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는 자리를 마련했다.
축제 첫째날인 15일, 참석한 내빈 및 학생들이 함께 부르는 노래와 율동으로 시작된 종합학예발표회에서는 에어로빅, 수화 노래 부르기, 리코더 중주, 사물놀이, 댄스 시범 등의 다양한 재능을 선보였으며, 체육대회에서는 장애물 경기, 학부모 달리기, 축구 등을 통해 학생·교사·학부모가 하나되는 자리를 만들었다.
또 둘째 날에는 장기자랑, 독서 골든벨과 군 영어 발표력대회 금상 수상작인 ‘THE BANK’영어 역할극과 국어과 연극이 이어졌다.
한편 청파축제 이틀동안 진행된 작품전시회에는 시화, 독서감상표현록, 시화엽서 등의 국어과 작품, 탈만들기, 공예, 풍경화, 목공예 등의 미술과 작품과 과학교실 운영 결과물, 기술·가정과, 사회과의 작품 및 교직원 작품이 전시됐다.
이선희 교장은 『학년초부터 교과활동과 특기적성 교육으로 열심히 배우고 익힌 솜씨들로 학생들이 정성껏 마련한 축제의 장』이라며 『특히 올해는 관람객으로만 참가하던 학부모들이 교직원, 학생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체육대회에 참가, 학교와 학부모들과의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고 전했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