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 사무처와 서부농협은 지난 1일 서부농협에서 관내 농업인과 조합원 약 70여명을 대상으로 이동법률상담센터를 운영했다.
이번 상담센터는 평소 일상생활에서 일어나기 쉬운 생활 법률문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진규 농협중앙회 조감처 고문 변호사가 최근 농촌지역의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보이스피싱(전화금융 사기) 피해 예방과 구제, 상속 관련 사례, 황혼 이혼 관련 사례 등 농업인들의 생활 법률 사항을 강의해 참석한 조합원과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한 법률서비스를 받기 힘든 지역민들을 위해 개별 면담을 실시함으로써, 실제 피해 사례 및 고충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 주는 등 맞춤식 법률 서비스를 제공했다.
배수동 서부농협 조합장은 "법률서비스를 받기 힘든 지역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앞으로도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우종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