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8일 성주문화예술회관에서 기관단체장과 여성지도자 및 지역주민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5 성주군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기본법의 개정으로 양성평등 실현을 촉진하기 위한 역량 결집의 장을 조성하고, 일과 가정생활의 조화로운 양립을 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일·가정 양립 약속과 실천, 양성평등의 첫 걸음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의
1부는 기념식과 오세훈 前 서울시장의 특강, 2부에는 축하공연 및 화합한마당 순으로 진행됐으며 부대행사로 성매매 및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서명운동 등 성매매 추방주간 기념 캠페인도 펼쳐 양성평등주간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올해의 양성평등 유공자로는 전몰군경미망인회 이춘자 회장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으며 한국자유총연맹 군여성회 복경숙씨 외 15명이 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김항곤 군수는 "올해 첫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시작으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배려해 남·녀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진정한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모두가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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