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진중은 야간자율학습 프로그램 `반딧불교실`을 실시하고 있다.
대부분 학생들은 방과 후 밤 늦게까지 컴퓨터 게임을 하거나 스마트폰을 만지느라 늦잠을 자고 등교 후 숙제를 하는 등 학습 및 생활 태도에서 악순환이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파악한 교사들은 협의회를 열고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신청을 받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후 5시에 학교일과를 마치고 저녁식사 시간 전후 1시간을 자율운동시간으로 정해 운동장과 강당에서 걷기, 베드민턴, 탁구, 댄스연습 등을 하고 있으며, 6시부터 숙제를 시작으로 개인별 주요과목 공부 및 독서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학생을 제외하고 나머지 모든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대부분 학부모들은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저녁을 제공하고 교사와 함께하는 본 프로그램에 대해 만족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실시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김성덕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