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진문화센터는 지난 9일 각 기관단체장 및 센터 운영위원회와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벽진면 소재지 종합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건설된 벽진문화센터는 총 사업비 26억7천400만원(국비 18억7천200만원, 지방비 8억200만원)이 집행됐으며, 지난해 3월 공사에 착공해 올해 6월 준공됐으며, 이번 행사에서 센터 운영위원회와 군의 위탁관리 협약도 체결됐다. 특히 벽진면문화센터는 5천495㎡ 부지면적에 연면적 955㎡의 2층 건물로, 1층에는 헬스장, 건강관리실, 샤워장, 휴게실 등이 있고 2층에는 회의실, 탁구장, 취미교실로 구성돼 있다. 또한 주차장, 야외분수, 어린이놀이터, 족구장, 쉼터 및 휴게시설, 참외 조형물 등 부대시설까지 마련돼 있어 주민들의 건강 관리와 문화 증진 및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항곤 군수는 "군은 10개 읍·면 중 8개 읍·면에 걸쳐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추진 및 계획 중에 있으며, 특히 벽진면 소재지 종합 정비사업은 선두사업으로 올해 완공을 앞두고 있다"며 "벽진문화센터의 개관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이 한층 업그레이드되길 바라고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타 지역의 주민들도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센터가 문화 증진에 앞장설 것"을 당부했다. 김쌍근 운영위원장은 "군 최초로 소재지 종합 정비사업을 시행하고 벽진문화센터를 개관하게 돼 기쁘다"며 "지역주민의 건강 관리와 여가 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고민하는 문화센터가 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