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항면의 대양제면은 지난 10일 관내 경로당 271곳에 기탁해 달라며 직접 생산한 국수 271박스(시가 5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대양제면은 60년 전통의 국수회사로 1995년 월항면 농공단지 내 자동화 시설공장을 준공했으며, 지역의 노인들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권호용 대표는 "지역 어르신들이 장수를 상징하는 국수를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한다"며 "최근 경로당과 관련된 사고로 위축된 경로당이 예전처럼 활성화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탁하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