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관내 주요 임도 및 등산로를 일제 정비한다.
주요 임도에 대해 제초작업과 잡관목을 제거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지역민들이 벌초와 성묘시 쾌적한 임도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이와 더불어 관내에 조성된 등산로도 정비할 예정이다.
주요 정비지역은 용암면 안상언 임도 외 42개 구간(56.71km)과 대가면 칠봉산 등산로 외 2개 노선(25km)이다.
송병환 산림과장은 "산촌마을간 연결과 산불 진화, 산림 경영 등을 위해 조성된 도로인 임도는 일반 도로와 달리 노폭이 좁고 커브구간이 많아 저속 주행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이용객들의 노력으로 벌초시 산림 내 쓰레기 무단 투기가 근절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