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여중은 지난 15일 안동시 애명 복지촌과 안동시온재단에서 교사 및 학생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함께하는 체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교내 봉사활동 위주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직접 체험하는 이번 활동은 학생들에게 봉사활동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나눔과 사랑의 정신을 함양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
이날 1~2학년 학생들은 애명 복지촌에서, 3학년은 시온재단에서 요양 중인 장애인들과 함께 산책하고 잡초 뽑기, 자동차 부품 조립, 청소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했다.
특히 봉사활동을 떠나기 전 학생들은 십시일반으로 후원 물품을 모아 나눔의 정신을 실천했다.
일주일 동안 물품을 모은 결과, 치약·칫솔 등 900여개의 후원 물품이 모여졌으며, 이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