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월항초에서 제4회 초·중학생 3담꾼 `거침없이 톡(Talk)! 톡(Talk)!` 토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교실 및 생활 속에서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건전한 토론 문화 정착을 위해 관내 초·중학교 20여개 팀이 참가했다.
토론자들은 평소 동아리 활동을 통해 다진 토론 재능을 마음껏 발휘했다.
초등은 교실안 CCTV 설치 여부 및 공부와 행복의 상관관계, 중등은 SNS의 사회기여, 9시 등교 전면 시행 등의 주제를 사전 예고하고, 추첨을 통해 주제를 선정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원탁의 기사` 팀으로 대회에 참여한 장유나(초전중 3년) 학생은 "특정 주제에 대한 논리적 전개를 통해 상대팀을 이겨내는 토론 방식이 흥미로웠다. 무엇보다 토론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