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진중은 지난 11일 `6·25전쟁 65주년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 기념행사`에 참석해 통일안보교육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국방부에서 주최하고 제2작전사령부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국군의 특공무술 시범을 시작으로 무공훈장 수여, 전쟁영웅 기념 표창 수여, 감사편지 낭독, 낙동강 전투 동영상 시청 등으로 이어졌다.
학생들은 6·25 전쟁 중 목숨을 바쳐 우리나라를 지킨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가졌다.
또한 블랙이글 에어쇼와 헬기 축하비행을 통해 공군의 우수한 전투력과 기술력을 확인하고, 평화 기원 풍선날리기 행사를 통해 전쟁이 재연되지 않기를 바라며 평화 통일에 대한 염원을 되새겼다.
이경희 교장은 "6·25 전쟁이 발발한 지 65년이 지나 전쟁을 경험한 세대들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이 시점에서 전쟁의 무서움과 통일안보에 대한 인식은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번 교육이 학생들에게 통일안보에 대한 보다 명확한 인식을 심어주고, 우리나라를 더욱 자랑스럽게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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