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엽제전우회 성주군지회 회원 20여명은 지난 14일 선남면 선원리 낙동강변에서 `추석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클린성주에 동참하고 민족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보훈단체상을 정립하고자 진행됐다.
회원들은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선원교 및 도로 주변에 예초작업 등을 실시했다.
박일수 회장은 "도로여건상 교통량이 많아 회원들이 정화활동을 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사고 없이 마무리 돼 다행"이라며 "강 주변에 낚시꾼들이 버려 놓은 쓰레기가 많아 도시 미관을 해쳤는데 말끔히 치우게 돼 기분이 상쾌하다"고 말했다.
한편 고엽제전우회 군지회는 월남참전이 안겨준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상기시키고 후세에 올바른 국가관을 심어주고자 120여명의 회원으로 결성돼 있으며, 보훈 및 안보행사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원일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