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성주향교 대성전에서는 성현들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는 `추계 석전제`가 봉행됐다.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인 석전대제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에 성균관이나 지방향교에서 선성선사를 추모하기 위해 올리는 의식 행사이다.
이날 송정근 전교가 초헌관, 용암면 마월리 주영조씨가 아헌관, 월항면 유월리 도재락씨가 종헌관으로 참여했으며, 예를 다해 성현을 추모하고 지역의 번영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김항곤 군수는 "석전제가 사라져 가는 고유의 전통문화를 전승·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