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큰잔치인 제25회 경상북도 생활체육대축전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영주시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9천여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해 배구·정구·게이트볼 등 20여 종목에서 동호인간 우의와 화합을 다졌다.
성주군 생활체육회에서도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여 정구·씨름 종합 우승, 배구·게이트볼 남자부 우승, 테니스 남자부 3위, 마라톤 개인전 2위(종합 3위), 열차경기 3위, 탁구 남자 복식 50대 준우승, 남여 복식 60대 각각 3위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한편 경상북도생활체육대축전은 지난해까지 `경북도민생활체육대회`에서 `경상북도생활체육대축전`으로 명칭을 변경해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있으며, 시·군 종합 순위를 가리지 않고 종목별 시상만 하고 있다.
郡 생활체육회 관계자는 "평소 갈고 닦은 실력들을 발휘해 준 선수단들에게 감사하다"며 "다음달 31일부터 개최되는 군수기 종목별 체육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