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일반산업단지 내 지정폐기물매립장과 관련해 1년 넘게 지속된 민원이 해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4일 성주읍 삼산2리 주민 대표와 범군민 지정폐기물매립장 폐쇄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는 군의회로 `산업단지 내 지정폐기물매립장에 대한 관심과 민원 해결`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개최된 군의회 임시간담회에서 지정폐기물 매립장의 향후 대책을 위한 실무협의팀이 구성된 것.
이번 실무협의팀은 군의회 2명(백철현 부의장, 이호영 군의회 주무관), 군청 2명(김상규 환경보호과장, 배재억 환경보호과 환경지도담당 계장), 운동본부 1명, 마을주민 대표 2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됐으며,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매립장에 대한 향후 관리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성재 군의장은 "이번 실무협의팀이 민원 해결방향 모색, 대안 검토 등 모든 사항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군민 소통과 화합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실무협의팀은 이달 22일 첫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