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숙 대한민국 월남전 참전자회 성주군지회장이 지난 24일 서울시 SK올림픽 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월남전 참전 기념식 및 호국안보결의 다문화가정 지원 한마음 대회에서 국가보훈처장 표창패를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완영 의원과 이수용·허도명 부회장, 이무석 중앙대의원, 박경태 감사, 이동승·노태현·배순철·황형연·강순백·김찬기 운영위원 등 회원 1만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형숙 지회장은 월남전 참전의 후유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전우들의 명예 회복과 복지 증진을 위해 기여한 공로와 다문화가정 베트남에서 이주한 호응옥향(27)씨를 양녀로 받아들인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패를 수상하게 됐다.
이형숙 지회장은 "함께 근무하고 같이 고생했는데 나만 상을 받게 돼 송구스럽고 감사드린다. 앞으로 전우회원들의 일이라면 힘닿는 데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성주지하수개발 대표인 이형숙 지회장은 1948년 선남면 소학리 출신으로 부인 임제녀씨와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백종기 대구지사장
;)
PDF 지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