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읍 예산어린이공원에 소재한 게이트볼장이 성주읍의 보수 공사를 통해 새롭게 단장했다.
그동안 성주군노인회 소속 노인게이트볼 동호회에서는 10여년이 넘게 게이트볼 구장의 아웃사이드 라인에 속하는 경계목이 부서져 경기에 불편함은 물론 위험성이 내재돼 있었다.
이에 게이트볼장 시설 보수를 성주읍에 요청했으며, 성주읍은 지난달 11일 공사 시공에 착수해 24일 보수 공사를 마무리했다.
공사를 통해 게이트볼 구획라인을 석재로 교체함으로써 내구성은 물론 위험 방지와 미관상에도 큰 도움이 됐다.
이복영 동호회장은 "게이트볼 경기 중에 230g의 육중한 공이 경계목 밖으로 튀어 나가 행여 옆 놀이터 어린이들이 다칠까, 옆 도로 통행의 차량과 보행인들에게 위험을 줄까 하는 생각에 노심초사 했는데, 이번 공사를 통해 한시름 놓게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최훈동 회원은 "쾌적하게 단장된 게이트볼장이 노후 여가 선용과 건강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보수 공사를 해준 읍사무소 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원일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