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정씨 성주군 화수회는 지난달 30일 성주웨딩에서 제38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영탁 성주군 화수회장, 정규현 대구·경북 화수회장, 정영길 도의원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및 동래정씨 종친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축하했다.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 이번 행사는 1부 기념식, 2부 결산총회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감사패 전달과 격려사와 축사가 이어졌으며, 감사패는 정수재 전 군 화수회장이 수여했다.
정영탁 회장은 "동래정씨의 정기총회가 38회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그간의 회장단의 노고가 있어서 가능했다"며 "지금까지 화수회를 위해 일해 준 회장단과 이 자리에 참석해준 문중 여러분들께 감사하며, 오늘 하루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즐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규현 대구·경북 화수회장은 "경북의 많은 지역에서 화수회가 열리고 있지만 성주군 화수회의 분위기가 가장 좋은 것 같다"며 "종친들의 화목과 친밀을 도모하고 즐거운 자리가 되길 바라며, 종친회의 무구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경과·감사·결산 보고가 진행됐으며, 행운권 추첨 및 노래자랑 등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