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국 김수로왕의 후손들인 용암면 가락종친회가 지난 1일 용암면 문명리 문명공판장에서 제5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허진수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자리에는 김항곤 군수(종친회 고문)와 이수경 도의원, 김명석 군의원(청년회 부회장), 김창수 용암면장(수성회 회장)을 비롯한 종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종중의례, 결산보고, 만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기원 회장은 "종친회를 빛내주기 위해 먼 길 마다않고 참석해준 종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김해김씨는 다른 문중에 비해 고고한 절개와 기풍으로 예의범절을 중요시하기에, 앞으로도 종친 일가들은 협신단결해 상호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항곤 군수는 "어느 문중보다 앞장서고 단합을 이끌어내 관내에서 존경받는 문중이 되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레크리에이션 시간에는 노래를 부른 김춘식 종친이 인기상을 차지했다.
한편 허진수 경북과학대학 교수는 참석자 전원에게 기념품 등을 전달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백종기 대구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