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초 총동창회(회장 김윤기)는 지난 3일 모교 운동장에서 개교 91주년 정기총회 및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신재철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자리에는 김기일 명예회장을 비롯해 김창수 용암면장, 이기희 용암초 교장, 한국환 용암중 교장, 권성일·김임식 고문, 이연국 용암농협 조합장 등 30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했다.
이날 용암면 풍물패의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에 이어 배구, 400M 계주, 터치볼, 럭비공 차기, 기수별 노래자랑 및 경품 추첨 등 동문간 화합의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김윤기 회장은 "선후배간의 회포를 풀고 변함없이 우정을 나누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체육대회 결과 51회가 우승을, 34회는 최다참가상을 차지했으며, 김재분 39회 동문은 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김기일 양일장학회 이사장은 용암초, 용암중, 용암면사무소에 각각 1천만원의 발전 기금을 기증해 동문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백종기 대구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