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오릉보존 박씨종친회 성주군지부는 지난 6일 성밖숲에서 제10회 종친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박기상 신라오릉보존회 전국 총본부 이사장, 박정용 지부장을 비롯한 종친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3부에 나눠 행사를 진행했다.
1부 개회식에서는 개회선언, 감사패 수여 등이 진행됐으며, 이날 박용태 전 분회장을 비롯한 박호준, 박종칠, 박병호 자문위원이 감사패를 받았다.
박정용 지부장은 "우리 종친은 모두 한가족임을 명심하고 하나된 마음으로 결집해 종친회의 발전에 참여해야 한다"며 "오릉의 보존에 대해서도 문중들의 관심을 부탁하며, 오늘은 종친회의 단합의 날로 화합하고 단결된 모습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박기상 이사장은 "가장 오래되고 널리 번성해 있는 친족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생활해 종친회의 발전에 중심에 서줄 것"을 당부하며 "오늘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단합대회를 통해 종친간의 화목을 쌓을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2부 체육행사는 청년회의 진행으로 럭비공 차며 달리기, 공굴리기, 링 던지기 등의 종목이 진행됐으며, 3부 화합행사는 노래자랑 및 행운권 추첨 등이 진행돼 종친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우의를 다지는 장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