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7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서 `실크로드 경주 2015 시군 문화교류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군민과 많은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말레이시아의 해외민속공연을 시작으로, 이두환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차장의 환영사와 권영길 부군수, 이성재 군의장, 서호대 경주시부의장, 전화식 경북 문화관광체육국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 및 경주시와 성주군의 기념품 교환이 진행됐다.
축하공연으로는 풍물마실의 두레굿에서 전해진 노동요를 재현한 `성주들소리공연`과 성주의 문화와 역사를 표현한 로즈박예술공연팀의 `창조, 생명의 빛` 공연이 진행됐다.
권영길 부군수는 "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가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문화 축전으로서 위상을 드높이고, 세계 각국의 문화콘텐츠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문화의 날 기념 공연이 성주를 널리 알리고, 5만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실크로드 경주 2015는 `유라시아 문화특급`이라는 주제로 8월 21일부터 10월 18일까지 59일간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세계 각국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