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초는 지난 8일 인구교육 동아리, 전교 임원, 5~6학년 학급 회장 등 40여명과 함께 인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민들에게 저출산 고령화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가족친화적인 가치관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가족사랑, 출산 장려, 노인 공경, 아이 사랑 등과 관련된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학교 정문에서 군청 삼거리까지 이동하며, `가정에는 아이 가득, 나라에는 행복 가득`이라는 구호를 외치면서 행진했다.
도현성 전교부회장 학생은 "인구문제를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고 함께 극복하자고 권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 지난 9월에 이어 이번 캠페인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인구 동아리 김재경 학생은 "캠페인에 계속 참여하면서 인구 문제의 심각성을 좀 더 알게 됐다"며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서 함께 해결하도록 노력해야 하겠다"고 캠페인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상배 교장은 "앞으로도 인구 관련 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인구 교육 프로그램은 실시해 가정과 지역 사회에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가족친화적인 인구관을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