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문화예술회관이 군민의 문화생활 증진을 위해 영화, 공연, 전시, 콘서트 등을 유치하며 문화 전령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최근 연이어 흥행 영화 상영에 성공하고, 대형 콘서트를 유치해 군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문화예술회관은 지난 2월 `국제시장`을 시작으로 9월 `암살`, 10월 `베테랑` 등 1천만 관객을 동원한 흥행영화를 빠른 시간에 유치해 상영했다. 성주읍 주민 A씨는 "영화를 좋아하지만 영화를 보려면 영화관이 있는 인근 도시까지 나가야 되기 때문에 불편했다"며 "최근 문화예술회관에서 흥행 영화를 상영하니 시간과 돈을 절약할 수 있어 좋았고, 영화관보다 깨끗하고 넓은 환경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총 6개 영화를 상영한 문화예술회관은 올해 10개의 영화를 상영했으며, 10월 이후 3개의 영화를 더 상영할 예정이다. 특히 지금까지 상영한 10편의 영화 중 5편이 최신 흥행영화로 군민들의 인기를 얻었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흥행 영화 상영시 군민들의 반응이 좋아 약 2천여명이 관람하고 있다"며 "이에 흥행영화를 유치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으며, 다음 달에는 영화 `사도`를 상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아쉬움이 남는 부분도 있다. 흥행 영화 상영에 대한 군민 관심도에 비해 많이 뒤처지는 공연 및 전시 등 콘텐츠 부분이다.   문화예술회관은 지난해 13건의 공연, 3건의 전시회를 가졌으며, 올해는 공연 19건, 전시회 7건, 콘서트 2건 등 공연 및 전시 콘텐츠를 확대 편성했다.   특히 지난 5월 상영한 `청춘의 십자로`는 1934년 작품으로 한국영상자료원의 지원을 받아 상영한 고전 작품이이며, 지난 8월 `영상으로 만나는 지젤` 역시 작품성이 높은 영상물이었지만 군민들의 관심은 흥행영화보다 많이 떨어졌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문화예술회관에서 상영 및 운영하는 영상, 공연, 전시회 등은 군민의 문화생활의 질을 높일 콘텐츠로써 엄선된 작품이다. 군민들의 관심이 지난해보다는 늘었지만 여전히 많이 떨어지는 상황"이라며 "힘들게 받아온 공연이나 전시회지만 성과가 없으면 힘이 많이 빠진다. 군민들이 다양한 콘텐츠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예술회관은 연간 2억3천여만원의 예산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경상북도의 지원을 받아 총 30여개의 문화 콘텐츠를 유치할 계획이다.   특히 10월은 문화의 달을 맞아 `옹알스`, 성주군 합창단·성주군 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 동요와 함께하는 음악여행 등의 많은 콘텐츠를 유치할 예정이다.
최종편집:2025-07-14 오후 05: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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