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요양병원은 이달 20일부터 28일까지 `나도 화가다`라는 주제로 병원 내 전시회를 개최한다.
변경용 원장은 어르신들의 노인성 질환 치료와 정신건강과 육체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시행하는 예술인 파견 사업을 유치해, 6개월간 어르신들과 노춘애 화백이 함께 작업을 해왔다.
어르신들은 노춘애 화백의 지도에 합동 및 개인 작업을 해왔으며, 그림 그리기, 자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흙 만지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작품을 만들었다.
정순근 기획담당은 "지역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어르신들께 성취감을 고취시키기 위해 작품을 병원 내에 전시한다"며 "전시회를 통해 소통·관심·사랑을 함께 나누길 바라고, 요양 중에 계신 어르신들께 웃음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