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은 감정 노동 및 악성 민원의 증가 등의 스트레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성주군은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힐링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민원 응대 상담기법 및 긍정적 가치관을 가질 수 있는 기술 습득으로 명품복지 구현과 군민에게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 충주시 노은면에 있는 `깊은 산 속 옹달샘` 명상치유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교육은 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나무 명상과 힐링 워킹 등 마음을 정화할 수 있는 명상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참가 공무원들은 `사회복지사의 스마트한 감정관리`라는 주제로 권수영 연세대 교수의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을 추스르는 시간을 가졌다.
나재호 성주군사회복지행정연구회 회장은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에게 이번 교육은 꼭 필요한 교육이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군민들에게 더욱 좋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원일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