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새마을회는 지난 13일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에서 읍면 새마을 지도자 및 회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5 숨은 자원 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헌옷, 고철, 폐지, 폐비닐, 농약병 등 약 250톤의 숨은 자원이 모였으며, 1톤 트럭 100여대에 해당되는 자원을 분리수거해 환경보호와 기금을 조성하는 효과를 거뒀다.
유문성 회장은 "농번기로 바쁜 철에도 불구하고, 참석해준 새마을지도자 외 내빈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숨은 자원 모으기를 통해 클린성주에 기여하고 더불어 사는 이웃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김항곤 군수는 "숨은 자원 모으기 운동이야 말로 클린성주를 위한 행사"라며 "새마을회가 앞장서 다른 환경단체들과 협력해 클린성주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새마을회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이 대회는 재활용품 등의 자원뿐만 아니라 농약병, 폐비닐 등의 폐기물의 집중 수거를 통해 관내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