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중앙초등학교(교장 김영규) 꿈도리 시범단은 또 한번 전국 최고의 줄넘기 실력을 자랑했다.
지난달 21일 서울 건국대 새천년 대공연장에서 치러진 「2004 대한민국줄넘기 예술제 및 제2회 전국 음악줄넘기 창작경연대회」에서 당당히 대상을 수상한 것.
이날 대회에는 전국의 초·중·고·일반부 총 26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성주중앙초교 꿈도리 시범단 정상봉 외 8명이 「불꽃」이라는 음악에 맞춰 다양한 기술줄넘기와 역동적인 줄넘기로 안무한 창작음악 줄넘기를 발표해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영규 교장은 『창작음악줄넘기는 음악줄넘기에 전문가가 활용할 수 있는 고난도의 테크닉이 가미된 기술줄넘기까지 넣어 만든 것으로 새로운 공연문화로 선보이고 있다』며 『전국의 많은 초·중·고등학교 및 일반인들의 큰 호응으로 위상을 점점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또 한번 전국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게 돼 어린이들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어 더 큰 꿈을 키워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2005년 2월 3일부터 2월 8일까지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되는 제3회 아시아줄넘기선수권대회에도 참가하게 되는 24명의 꿈도리들은 국가대표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이제는 아시아에서 최고가 되는 그 날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