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주군협의회(회장 전수복)는 지난달 23일부터 중·고생 대상 통일 홍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 23일에는 성주고등학교, 24일 성주여자중학교, 25일 초전중학교, 12월 6일 가천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오는 9일과 15일에는 초전중학교, 성주중학교를 방문해 교육을 실시할 예정으로 총 4백73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전수복 회장은 지난 4월과 6월 베트남과 북한을 방문한 소감을 말하고 『한반도는 절대로 공산통일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마음껏 자유를 누리며 공부할 수 있는 학생 여러분이 얼마나 행복한 존재인가를 깨닫고 소망과 포부를 가지고 공부해 성주와 우리나라를 위해 큰일을 할 수 있는 위대한 사람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는 대통령 직속의 헌법기관으로써 조국의 평화 통일에 대해 정책을 자문하는 기관으로 전국 2백34개 지역 협의회가 구성되어 있으며 회원은 약 1만여명에 달한다.
성주군협의회는 당연직으로써 군의원 10명과 도의원 2명, 직능대표 13명 총 25명이 평통회원으로 구성, 무력을 사용하지 않고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통일을 구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