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면은 클린초전 만들기의 일환으로 환경지도자들과 함께 봄부터 이어 온 클린꽃밭 조성을 지난 19일 마무리했다.
면은 평소 쓰레기 무단투기가 심한 곳을 선정해 남천이라는 관목을 식재해 클린꽃밭을 조성해 왔다.
주로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 남천은 6~7월에 흰색의 작은 꽃이 피고 붉은 열매가 열리는 관목으로 겨울에는 잎이 단풍이 드는 것처럼 붉은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클린꽃밭 만들기에 동참한 환경지도자들은 "남천을 식재함으로써 연중 아름다운 꽃밭을 볼 수 있고 쓰레기 무단 투기도 막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류호근 면장은 "클린꽃밭 조성에 참여해 준 환경지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매월 첫째주 월요일 클린청소의 날을 운영하고 매년 클린꽃밭을 조성하는 등 생활 속 클린초전이 빠른 시일 내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