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산이 두 번 바뀌는 세월을 넘어 새로이 한 해를 시작하는 성주신문이 어느덧 창간 21주년 및 지령 815호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더할 나위 없는 기쁨과 동시에 책임감을 느끼게 됩니다.  모든 것은 긴 시간동안 묵묵히 신뢰를 보내주신 애독자와 군민 여러분의 관심 어린 애정 덕분이며, 그 과분한 사랑에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21년 동안 성주신문은 군민이 주인인 신문, 군민의 손으로 만드는 군민의 신문, 우리 고장 성주의 삶과 꿈을 담아내는 풀뿌리 지역언론의 정립을 위해 전 임직원이 함께 노력해 왔습니다.  성주신문은 3년에 걸쳐 TV와 인터넷, SNS 등 다양한 매체의 융합작업을 통해 전국 최초로 언제 어디서나 지역소식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완성한 바 있습니다.  언론환경의 혁신적 변화로 다매체를 이용한 크로스미디어가 전국 지역언론의 모범사례로 기록되어 올 한해 동안 전국의 일간지, 주간지 신문들이 본사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다녀갔으며, 저 또한 이에 관한 내용을 주제로 한 연수 강사로 바삐 움직였던 한해였습니다.  특히, 올해 성주신문의 가장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되며, 오랫동안 준비단계에 머물며 추진을 미뤄왔던 선비의 고장 성주의 의식개혁 캠페인인 `클린의식 칭찬나누기` 시동은, 단체장이 추진하는 `클린성주 만들기`와 균형을 맞춰 `군민이 행복한 미래 10년`을 전망하며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성주신문은 전국 최초로 `성주교육방송`을 제작, 관내 초·중·고의 학교소식을 다양한 경로를 통해 노출함으로써 지역교육에 대한 범군민적인 관심 제고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다양한 콘텐츠의 선진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3차례에 걸쳐 일본과 유럽 등지로 해외기획취재를 추진해 지역민과 함께 공유하는 노력도 기울여 왔습니다.  강산이 두 번 바뀌는 세월동안 성주신문은 매순간 진화로 혁신적인 변화를 거듭하고 있으며, 지역민들의 눈과 귀가 되는 자랑스러운 지역 대표언론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신문은 시대를 담는 거울이라고 했습니다. 성주신문은 있는 그대로를 투영하는 정직한 거울이 되어 성주의 역사를 성실하게 기록하는 산 증인으로 군민과 함께 할 것입니다.  수많은 명현거유를 배출한 선비의 고장이며 출향인의 가슴 속에 어머니의 품과 같은 따뜻한 고향으로 남아 있는 별고을 성주, 이 자랑스러운 성주에서 언제까지나 정론직필의 초심과 열정으로 지역민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을 다짐합니다.  창간 21주년을 맞이하여 성주신문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며, 2015년 자랑스러운 성주인으로 선정되신 배태영 님과 조용수 님, 백규현 님께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최종편집:2024-05-01 오후 05: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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