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항면 출신의 이동선(남, 77)씨가 제16회 경찰문화대전에서 서예 부문 입선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5일 경찰청에서 주최한 이 대회는 경찰 직원·가족들의 예술적 소질 계발을 통한 활기찬 경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서 전국에 11명의 참가자가 서예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특히 대구·경북에서는 이동선씨가 유일하게 입선을 차지했다.
이동선씨는 경찰전문학교 52기를 수료했으며, 대구 영남미술대전 추천·초대작가, 서구 서화작가협회 회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서구 내당 2·3동 서예강사, 서구 지체장애인협회 서예강사, 남구 문화지구 재개발 조합 이사 등의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배우종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