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27일 `말레이시아 아동 및 청소년 돕기` 추진사업으로 사랑의 운동화 1톤을 수원 미리내 천주성삼 수도회에 전달했다.
말레이시아 아동 및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수집된 물품들은 헌 운동화를 비롯해 그림으로 리폼된 고무신, 슬리퍼, 아쿠아 슈즈, 실내화, 학용품 등이며 군자원봉사센터에서 준비한 퀼트인형 400여개도 함께 전달됐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자원봉사의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큰 효과를 거뒀다.
김차관 소장은 "지역의 자원봉사 참여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이번 사업 계기로 보다 흥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운동화는 말레이시아에서 선교활동 중인 최상기 신부에게 전달되며, 현지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