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중은 지난달 28일 학생 평가 내실화 정책연구학교 운영 보고회를 실시했다.
이번 보고회는 이헌희 성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김경일 경상북도교육연구원 교육관, 전승범 성주중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꿈과 끼를 키우는 성취평가제 안착을 통한 학생 평가 내실화`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성취평가제는 기존의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평가 방식을 전환하고자, 2012년 중학교 1학년부터 도입돼 4년차 운영되고 있다.
이에 성주중은 연구학교 운영기간(2015년 3월 1일부터 2016년 2월 29일)동안 평가 결과 분석을 통해 문항 개발 및 수업 개선, 학생의 자기 주도적 학습력 신장이라는 다양한 연구 과제를 수행해 왔다.
김경일 연구관은 "교사는 학습과 평가의 전문가이며 기본에 능통하다는 것은 전문가만의 특징"이라며 "성주중 교사들은 이번 연구를 통해 전문가로서의 토대를 닦았다. 이번 연구 결과가 앞으로 학생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밝혀내는 것이 남은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병일 교장은 "성주중은 학생의 눈높이에서 학생을 바라보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보고회를 기회로 성주중 교사들의 열정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