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경찰서(서장 김영두)는 연말연시 송년모임 등 이완된 사회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 행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년 1월말까지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이번 단속에서는 주·야 구분 없이 음주운전 예상근원지에 대한 집중단속과 장소별 요일별,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 발생시간대 등을 분석 집중 단속하고 불시 주간단속까지 실시키로 했다.
아울러 단속과 병행하여 지역신문사 유선방송사에 대한 홍보와 관내 각 80여 공공기관과, 학교 정부산하기관 등에 대해 음주운전 근절 협조공문 발송했다.
김용선 성주경찰서 생활안전과장은 『금년 중 성주경찰서에서 약 8백여건을 단속 매일2∼3건을 단속했음에도 음주운전은 근절되지 않고 있다』며 『음주운전이 사고로 이어질 경우 자신은 물론 타인까지도 다치게 하는 중한 범죄행위로 음주운전의 근절』을 당부했다.
이에 성주읍 박모씨는 『경찰이 음주단속을 강화하는 등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지만 술로 인한 부주의는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다』며 『이제는 음주운전을 하면 언제어디서든 단속된다는 강력한 인지가 필요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