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새마을부녀회(회장 유영희)는 김장철을 맞아 지난 3일 성주읍에 모인 가운데, 어려운 가정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대대적인 김장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연말을 맞아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장애인 가정에 나눔은 행복이며, 행복 두배 실천을 위한 「2004 사랑의 1백만 포기 김장담가주기 운동」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열린 것. 이날 행사에는 2천포기의 배추와 무 등 김장에 들어가는 갖은 양념을 준비, 부녀회원들의 따뜻한 사랑과 정성을 담아서 홀로 외롭게 생활하는 독거 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관내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불우이웃 가정 2백50여 가구에 사랑의 김치를 전달했다. 특히 성주읍 금산3리 이장희 씨가 직접 재배한 배추 5백포기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뜻 기증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밝은 웃음을 짓기도 했다. 유영희 부녀회장은 『매년 읍면별로 나눠서 김장봉사를 실시하다가 금년에도 읍면회원이 모두 함께 웃음과 함께 즐거운 봉사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게 됐다』며 『실질적으로는 이날 뿐 아니라 김장을 위해 기초작업까지 3일간 어렵게 준비했지만, 회원 모두 합심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생각에 모두들 힘든 기색조차 없어 고맙다』고 말했다. 아울러 부녀회 자체자금으로 순수 김장봉사를 하기까지 회원들의 노고를 다시 한번 치하한 후 『특히 10개 읍면 회장 모두 매 상황 탁월한 협조와 신뢰를 보여주고 있어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유 회장은 또 『이기상 새마을지회장을 비롯해 백유흠 협의회장, 이강영 문고회장까지 모두 한 팀이 되어 준 덕분에 더욱 새마을 발전이 있는 것』이라는 말과 함께 『이번 행사에는 군수·부군수·새마을지회장 사모님들까지 모두들 두 팔 걷고 좋은 일에 함께 거들어 주시니 봉사활동이 더욱 빛이 났다』는 말도 전했다. 한편 사랑의 1백만 포기 김장담가주기 운동은 우리 주변에 아직도 겨울나기에도 어려움을 겪는 어려운 이웃들이 있어 새마을가족이 함께 소외 이웃이 없는 밝고 인정이 넘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새마을운동성주군지회에서는 연말을 맞이하여 사랑의 쌀 모으기 운동과 헌옷바자회, 사회복지시설방문 등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사업을 계속해서 펼쳐 나가고 있다. /정미정 기자
최종편집:2025-07-09 오후 03: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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