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개최된 현대자동차·초록우산어린이재단·TBC교통방송이 함께하는 다문화가정 생활수기 공모전에서 베트남출신 결혼이민자 남모씨(월항면)가 `나의 회사는 참외하우스`라는 제목으로 수기공모에 당선돼 시상금 300만원과 여행상품권 및 사은품을 수상했다.
수기공모 내용은 2005년 베트남에서 성주군 월항면으로 시집 와 결혼 10년간 참외농사를 지으며 시어머님과 남편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담았다.
남씨는"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후원과 격려의 덕택으로 수상하게 되었다"며 담당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남씨는 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시모를 모시고 있으며 꾸준히 양로원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등 효를 몸소 행해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박원일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