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진면은 지난달 2일부터 이달 3일까지 24개 마을입구 표지석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를 실시했다.
수년전 각 마을에 설치된 표지석들은 각종 오물과 이끼로 덮여있어 문자를 식별하기 어려워, 마을 표지석으로서의 기능과 길 안내의 기능을 상실한 채 방치돼 있었다.
이에 따라 면은 표지석에 세척·도색 작업 실시해 본래의 모습으로 복구했다.
여성찬 벽진면장은 "깨끗한 내 고장 가꾸기의 시작은 마을입구 표지석부터 정비하는 것"이라며 "이번 정비를 시작으로 면민 모두가 내 집 앞, 내 마을 가꾸기 등의 클린성주 만들기에도 참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