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의 명문고로 도약하고 있는 성주고등학교(교장 채기수)는 지난달 26일 「제3회 별오름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성주의 옛 이름 ‘星山’을 순 우리말로 풀어 「별이 오른다」는 뜻으로 각자의 꿈을 추구하고 명문고로 새롭게 떠오르는 성주고의 힘찬 기상을 상징적으로 표현, 학생들에게 교과활동 및 특기·적성활동을 통하여 계발된 능력을 발표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기 성취의 즐거움을 체험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학생 중심의 행사를 추진하고 교육적인 내실을 최대한 고려해 시간과 재정적 손실이 많은 전시회는 생략하고 공연 및 발표 위주로 진행됐다.
이날 오전 행사는 15명의 교직원과 전교생이 함께 한 사·제동행 단축 마라톤 및 각종 게임의 화합마당이 개최돼 보다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학생축제가 됐다.
또 오후 시간에는 시 낭송, 코믹 연극, 나의 주장 발표 등의 보람마당과 이벤트 공연, 학급별 장기자랑 등의 어울마당이 개최돼 잠재된 능력을 발산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채기수 교장은 『최고의 교사진과 초현대식 학교시설 안에 학생들의 교육에 최선을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학교수업과 특별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숨은 재주를 발표하는 자리로 많은 격려와 지도』를 당부했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