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의 날, 가래떡 나눔 행사

성주군은 지난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생활개선성주군연합회를 중심으로 우리 쌀 소비 촉진 가래떡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최근 1인당 쌀 소비가 2011년 71.2㎏에서 2014년 65.1㎏으로 매년 줄고 있는 실정이며, FTA 등 농산물 수입 개방으로 쌀 재배 농가의 어려움이 많아짐에 따라 쌀 소비를 촉진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줄이고자 마련됐다. 관내 초등학교 및 병설유치원, 사회복지시설 등 2천1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우리 쌀이 몸에 좋다`는 캠페인 및 홍보활동과 함께 생활개선군연합회 임원들은 성주초에서 580여명의 학생들에게 가래떡을 나눠줬고, 회원들은 읍면의 학교 및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가래떡을 전달했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미래 세대들에게 우리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쌀 소비가 증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생활개선회를 통해 다양한 쌀 가공식품을 만들고 쌀 소비 촉진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우종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