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이하 지역연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었던 지난 12일 수험생을 격려하고, 수험생 탈선 예방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날 오전 지역연대는 군 관계자와 함께 성주고에서 지역 수험생 280여명에게 합격을 기원하는 엿을 전달하며 격려하는 행사를 가졌다.
또한 시험이 끝나는 시간부터 지역연대, 경찰서, 교육지원청, 여성단체협의회, 자율방범대, 청소년지킴이 연합회 회원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들의 탈선을 예방하고 올바르게 자라날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민·관 연합 범 군민 캠페인을 전개했다.
김항곤 군수는 "지역연대 활성화를 통해 아동과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하고 행복한 성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연대는 성폭력, 가정폭력, 아동학대, 학교폭력 등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마련하고자 지난 2008년부터 구성돼 운영하고 있다.
박원일 시민기자